이자는 맡긴 기간만큼 계산한다
파킹통장은 수시입출금식 예금이라 하루만 돈을 넣어도 해당 기간의 이자가 계산됩니다.
계산 방식은 간단합니다. 원금에 연이율을 곱하고 365로 나눈 뒤 실제 예치 일수를 곱합니다. 1,000만원을 연 4.00%로 하루 두면 1,000만원 × 4.00% ÷ 365로 계산해 세전 약 1,095원이 나옵니다.
정기예금처럼 약정 기간을 끝까지 채워야 같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방식은 아닙니다. 며칠 뒤 돈을 빼더라도 실제 예치한 기간의 이자가 계산됩니다.
씨드모아통장은 매월 넷째 금요일에 이자를 결산하고 다음 날 계좌에 지급합니다.
금액별로 계산하면
씨드모아(소액우대)의 우대조건을 충족해 연 4.00%가 적용된다고 보고 계산했습니다. 한 달은 30일, 3개월은 92일로 잡았습니다.
85,295원
1,000만원을 92일 맡겼을 때 일반과세 기준으로 계산한 세후 이자입니다.
연 4.00%(세전, 2026.7.2 기준)를 예치 기간 동안 그대로 적용하고 이자소득세 15.4%를 뺀 금액입니다. 잔액이 변하지 않고 우대조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가정했기 때문에 실제 지급액과는 조금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금액과 기간을 직접 바꿔 계산하려면 이자 계산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금은 15.4%
예금 이자에는 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가 붙어 일반과세 기준으로 총 15.4%가 원천징수됩니다. 은행은 이자를 지급할 때 세금을 먼저 떼고 남은 금액을 계좌에 넣습니다.
세후 금액을 간단히 계산하려면 세전 이자에 0.846을 곱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연 4.00%로 92일 맡기면 세전 이자는 100,821원입니다. 여기에서 세금 15,526원을 빼면 세후 이자는 85,295원입니다.
상품을 비교할 때는 같은 세전 금리를 기준으로 보고, 실제 받을 금액을 확인할 때는 세후 이자로 바꿔 보는 편이 좋습니다.
한 해 이자와 배당소득이 일정 금액을 넘으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세율은 이자소득세 15.4%, 2,000만원을 넘는 경우의 계산은 금융소득 종합과세 글에서 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대금리가 끝나면 계산이 달라진다
씨드모아통장의 최고 연 4.00%가 계속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두 상품 모두 우대금리는 신규 가입 후 3개월 동안 고객당 1회 적용되고, 이후에는 잔액 구간에 따라 기본이율이 적용됩니다.
기본이율은 연 1.80~2.00%(세전)입니다.
1,000만원을 1년 동안 입출금 없이 두고 처음 92일은 연 4.00%, 나머지 273일은 연 2.00%가 적용된다고 단순 계산해 보겠습니다. 중간에 지급된 이자에 다시 붙는 이자는 제외했습니다.
처음 92일 이자는 세전 100,821원입니다. 이후 273일 동안 연 2.00%가 적용되면 세전 149,589원이 붙습니다. 합계는 세전 250,410원, 일반과세 기준 세후 약 211,847원입니다.
세후로는 약 211,847원입니다. 월별로 지급된 이자를 다시 예치했을 때 생기는 추가 이자는 제외한 계산입니다.
반대로 연 4.00%가 1년 내내 적용된다고 계산하면 세전 400,000원, 세후 338,400원이 나옵니다. 실제 우대기간을 반영한 단순 계산과 비교하면 세후 기준으로 약 12만원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3개월 이상 둘 돈이라면 최고 금리만 보고 1년 이자를 계산하기보다 우대기간 이후의 금리까지 따로 넣는 편이 정확합니다.
다른 통장과 비교할 때
먼저 우대금리가 몇 개월 동안 적용되는지 확인합니다. 같은 연 4.00%라도 3개월만 적용되는 상품과 기간 제한 없이 적용되는 상품은 장기간 맡겼을 때 받는 이자가 달라집니다.
비교할 때는 기간을 같게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씨드모아처럼 우대기간이 3개월이라면 다른 상품도 92일 기준으로 계산해 보면 차이를 확인하기 쉽습니다. 같은 92일 기준 비교는 1,000만원 파킹통장, 3개월 넣으면 이자 얼마일까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높은 금리가 어느 금액까지 적용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씨드모아(소액우대)는 5천만원 이하 금액에 우대가 적용되고, 씨드모아(고액우대)는 5천만원 이상 조건에 따라 예치금 전액에 우대금리가 적용됩니다.
잔액이 기준금액 위아래로 움직이면 적용 금리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큰 금액을 넣었다 뺐다 할 예정이라면 잔액 구간까지 함께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우대조건도 실제로 충족할 수 있는지 봐야 합니다. 씨드모아통장은 마케팅 활용 동의와 첫거래, 3개월 보너스 등으로 우대금리가 구성돼 있어 충족한 조건만큼 금리가 더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파킹통장에 1,000만원을 하루만 넣으면 이자가 얼마인가요
연 4.00%가 적용된다고 보면 하루 세전 이자는 약 1,095원입니다. 일반과세 기준으로 15.4%를 빼면 세후 약 927원입니다.
연 4.00%면 1,000만원의 1년 이자가 40만원 아닌가요
연 4.00%가 1년 동안 그대로 적용될 때는 맞습니다. 하지만 씨드모아의 우대금리는 신규 가입 후 3개월 동안만 적용됩니다. 처음 92일은 연 4.00%, 남은 273일은 연 2.00%로 단순 계산하면 세전 약 250,410원, 세후 약 211,847원입니다.
이자에서 세금은 얼마나 떼나요
일반과세 기준으로 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쳐 15.4%를 원천징수합니다. 한 해 금융소득 규모에 따라 종합과세 대상이 되는 경우에는 이후 신고 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금액이 커지면 이율도 달라지나요
상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씨드모아는 소액우대와 고액우대로 나뉘고 적용되는 잔액 기준도 다릅니다. 5천만원을 전후로 금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 및 기준
금리는 바뀔 수 있으므로 실제 가입 전에는 금융회사 공식 안내에서 현재 적용 금리를 다시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